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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20명중 1명 “하루에 한번 병원 간다”

관리자 2007-05-01 23:26:07 조회수 4,191
국민 20명 중 1명은 하루에 한번 이상 병원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보건복지부가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벌인 ‘2005년도 환자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루에 의료기관을 이용한 환자수는 260만4135명으로 전 국민의 5.4% 꼴이었다.

인구 100명당 병원을 찾은 이들은 1994년 3.23명에서 △1996년(3.56명) △1999년(4.06명) △2002년(4.87명) △2005년(5.4명) 등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다. 지난 11년간의 연평균 증가율은 7.3%에 이른다.

외래환자가 232만8537명(89.4%)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입원환자는 27만5598명(10.6%)이었다. 입원환자들의 평균재원일수는 13.6일이었다.

환자들이 이용한 의료기관은 의원급이 73.2%로 가장 빈번했고, △종합병원(13.6%) △병원(9.6%) △보건소(3.0%) 등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입원환자의 경우 △종합병원(39.0%) △병원(41.3%) △의원(18.6%) 등의 순으로 나타나 입원진료시에는 큰 병원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외래환자의 나이대는 15∼44세가 전체의 30.9%로 가장 많았고, △45∼64세(29.7%) △65세 이상(19.8%) △0∼14세(19.6%) 등의 순이었다.

외래환자 수진율이 가장 높은 질환은 호흡기계 질환으로 1996년부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다음은 근골격계, 소화기계 질환이었다.

외래환자의 진료비 지불방법은 건강보험이 86.5%로 대부분이었고, 의료급여가 6.1%였다. 전액 환자가 부담한 비율은 4.2%에 그쳤다.

/star@fnnews.com 김한준기자 / 파이낸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