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 취급 근로자 직업병 예방점검
관리자
2007-05-24 18: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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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지청, 10월까지 96곳 건강진단 실시 등 확인
평택노동지청은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해 직업병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경인지방노동청 평택지청(지청장 박주정)은 평택, 오산, 안성 일대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96개소를 대상으로 10월말까지 지속적인 예방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직업병 유발물질인 유기용제, 중금속 등에 대해 산업안전감독관과 산업안전공단의
기술지도요원이 현장을 방문해 점검을 진행한다.
TCE, DMF, 톨루엔, 노말핵산, 벤젠, 납, 니켈, 망간, 베릴륨, 수은, 용접흄, 카드뮴, TDI, 황산,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한 화학물질에 대해 물질안전보건자료 작성 관리 및 보호구 지급 실태, 화학물질 취급공정 국소배기장치 설치 여부, 근로자 특수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게 된다.
특히 유해공정에 근로자를 투입하기 전 실시해야 되는 배치전 건강진단, 비정규 및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건강진단 등이 누락됐는지 여부를 철저히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평택지청은 점검결과 작업환경 불량 등 법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안전보건 개선
계획 수립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하는 한편 300인 미만 사업장에는 산업안전공단의 유해공정 작업환경개선 재정지원을 받도록 적극 안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