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보건분야 전문가 양성의 길 열렸다
관리자
2007-05-24 18: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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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산업안전보건지도자과정’ 개설
산업안전과 보건분야의 전문가를 키우는 교육과정이 신설된다.
한국노총 산업환경연구소(소장 정영숙)는 가톨릭대학교 보건대학원(책임교수 정혜선)에 위탁해 산업안전과 보건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산업안전보건지도자과정’을 개설,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노총의 산업안전보건활동, 산업보건과 노조의 역할, 근골격계질환의 예방과 관리, 산재보험의 이해, 뇌심혈관계질환, 작업환경측정 및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제도, 직업병 중독 사례 및 관리 등의 내용으로 진행하게 될 이번 교육 과정은 6월~10월까지 12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저녁 시간에 진행된다. 가톨릭대 보건대학원에서 진행하는 이번 과정의
수강 인원은 30명으로 제한하며 6월 9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산업환경연구소는 한국노총 회원조합과 시도지역 본부 및 단위노조의 산업안전보건담당자, 명예산업안전감독관, 기타 산업안전보건에 관심 있는 자를 대상으로 개설된 이번 과정이 현장의 안전보건활동의 활동가 양성과 자료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환경연구소 조기홍 국장은 “산업재해가 노동현장 곳곳에서 발생하지만 안전보건에 대한 사업주나 노동자의 인식이 부족한 현실에서 노동현장의 산업안전보건현장 활동을 강화하고 직업병 및 산업재해로부터 노동자의 건강권을 확보하기 위한 산업안전보건 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해 개설했다”라며 “좀 더 많은 사람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수강료도 대폭 할인된 10만원으로 책정했으니 많이 와서 수강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