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장품‥`요통예방탈춤` 추며 하루 시작
관리자
2007-03-30 09: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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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산업안전경영대상' 제조부문에서는 두산중공업, 성진지오텍, 한국화장품 3곳이 수상 기업으로 뽑혔다.
이들 기업은 회사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가운데서도 다양한 안전·보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각종 안전 관련 인증을 따는 등 안전경영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약 20억원을 들여 크레인 정밀안전진단을 시행하는 등 총 77억원을 투자해 산업안전을 향상시켰다.
이 회사는 안전관리프로그램인 'TSM'을 도입해 직원들에게 안전관리현황, 협력업체 안전관리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질환관리를 위한 보건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성진지오텍은 1991년 ASME 인증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ISO9001와 ISO14001 인증, 중국 SQL 인증, 원자력자격인증 등을 따낸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회사는 매월 안전점검의 날 운영과 사내정보시스템을 통한 안전보건정보 공유 등 안전보건문화 정착에도 힘쏟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단 한건의 재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한국화장품은 국내 최초로 도입한 '요통예방탈춤'을 통해 직원들의 건강 향상과 긴장 완화로 안전을 향상시켰다.
요통예방탈춤은 국가 무형문화재 제49호 송파산대놀이의 춤사위 일부를 응용한 것으로 평소 작업 자세의 반대 동작을 통해 경직된 자세를 풀어주고 근육을 고르게 강화시켜 준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한국경제신문(2007.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