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사고 증가 재해자수 소폭 감소
관리자
2007-06-27 21: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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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1/4분기 재해율은 0.17%
올해 1/4분기 동안 재해자수가 소폭 감소한 가운데 사망자수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가 최근 집계한 3월말 기준 산업재해 통계에 따르면 재해율은 0.17%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동일했으며 재해자수는 527명(2.53%)이 감소했다.
그러나 사망자수는 지난해에 비해 63명(10.94%)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고 이에따라 사망만인율도 0.07P 증가했다.
사망자수는 전 업종에 걸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제조업에서의 사고성 사망자수가 19명(21.3%) 더 발생해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전체 재해자 중에서 300인 미만 사업장의 재해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90.8%를 차지했으며 사망사고 또한 300인 미만 사업장에서 80.9%가 발생했다.
이중 50인 미만 사업장의 재해자수 비중이 지난해 68.9%보다 5.6%P 증가한 74.5%를 기록했다.
재해유형별로는 협착, 전도, 추락, 충돌, 낙하·비래 등 5대 반복형 재해가 전체의 80%를 차지했다.
지역별 재해율은 큰 격차 없이 각각 평균치에 근접한 결과를 보였지만 사망자수는 서울·강원지역이 타 지역에 비해 다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산업재해로 인해 지난 1/4분기동안 지출된 산재보상금액은 발생한 손실액은 7624억6100만원이며 경제적손실액은 3조8123억500만원으로 추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