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철, 직원 건강관리프로그램 운영
관리자
2007-07-13 21: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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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도시철도공사는, 지하라은 특수한 환경과 불규칙한 생활리듬 속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 직원의 건강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공사가 제일 먼저 시행한 것은 '스마일 스트레칭(Smile Stretching)'. 각종 기계설비 유지보수 업무로 무거운 장비 이동 및 반복작업에 따른 근골격계 질환의 위험성에 대비하기 위한 것.
공사는 매일 정해진 시간(9시, 오후 1시30분, 오후 6시)에 경쾌한 음악과 함께 직원들이 스트레칭 운동을 하도록 했다. 공사는 지난해 10월, 분야별 업무특성에 맞는 스트레칭 동작(4개 분야 49동작)을 자체 개발, 교재도 발간했다.
공사가 다음으로 추진한 것은 '전 직원 흡연제로(Smoking Zero) 운동'. 공사는 올해를 '흡연제로운동(smoking zero) 원년'으로 선포하고 체계적인 금연프로그램 도입과 적극적으로 금연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공사의 세 번째 건강관리프로그램은 '1인 1 맞춤형 운동, 7430운동'이다. 1인 1운동 및 7430운동은 개인에게 적합한 1가지 운동을 선택해 일주일(7일)에 4일 이상, 30분 이상 운동하는 것이다.
또한 계단이용과 한 정거장 먼저 내려 걸어가기의 실천만으로도 체중감량 효과로 각종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음을 홍보하는 한편 유소견자를 대상으로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이밖에 절주 및 음주습관 개선을 위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을 '화목의 날'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각 소속별로 보건관리자를 지정해 정기 건강검진 결과 '질환별 맞춤형 건강식단 관리'와 유소견자들을 체계적으로 추적 관리하고 있다.
김종민기자 kim9416@newsis.com /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