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근로자의 건강권을 확보하라
관리자
2007-07-13 21: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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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위원장 이용득)은 12일 한국노총 충청북도 지역본부 강당에서 여성 노동자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산업안전보건 지역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교육에는 약 50명의 여성 조합원이 참여한 가운데 안연순 동국대 병원 산업의학과 교수가 ‘여성 노동자와 산업안전보건’에 대해서, 성희롱 및 감정노동과 관련한 ‘직무 스트레스의 이해 및 대처방안’은 김영택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강의를 실시했다.
조기홍 한국노총 산업환경연구소 국장은 “여성 노동자의 건강은 전 인구의 건강수준과 밀접하다는 점에서 중요하게 다뤄져야 하나 산업안전보건관리에서 여성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은 상대적으로 소홀한 편”이라며 “2006년 자료에 따르면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50.3%, 전체 취업자 중 여성의 비율은 41.9%에 이르고 있음에도 여성노동자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산업안전보건 활동과 정책은 미흡하다”고 여성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정책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한편 한국노총은 최근 여성의 경제 참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저출산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현실에서 여성 노동자의 생명과 건강권 보호를 위한 산업안전보건정책 개발과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