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솥 더위 '산재방지' 비책은 '휴식과 소금물'
관리자
2007-08-07 11:19:31
조회수 4,170
사업장에 체온계 비, 창문 통해 들어오는 직사광선 차단해야
8월 불볕더위로 인한 산업현장의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선 짧게 자주 휴식시간을 갖고 주기적으로 소금물을 마실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8월의 무더위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폭염 속에서 작업을 할 경우 작업능률이 떨어지는 것도 문제지만산재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는게 더 큰 문제이다.
이같은 여름철 산재사고를 줄이기 위해 어떤 방비를 세워야할까?
노동부는 33도씨이상의 기온이 계속돼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 직원들이 자유복장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게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또 휴식시간은 장시간 갖기보단 짧게 자주 갖고 작업중 20분 간격으로 1컵 정도의 소금물을 마시는게 좋다.
노동부 산업보건환경팀 이삼근 사무관은 "낮 기온이 35도를 넘어서 폭염경보가 발령되면 정오부터 4시사이 오후시간대는 가급적 작업을 중지하고 전기 관련 작업은 아예 하지 않는게 좋다"며 "특히 더위로 인한 질식사고가 많은 만큼 안전장비 착용을 빼먹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노동부 산업보건환경팀 이삼근 사무관은 "낮 기온이 35도를 넘어서 폭염경보가 발령되면 정오부터 4시사이 오후시간대는 가급적 작업을 중지하고 전기 관련 작업은 아예 하지 않는게 좋다"며 "특히 더위로 인한 질식사고가 많은 만큼 안전장비 착용을 빼먹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무더위로 인한 건강악화를 막기 위해선 사업장에 체온계를 비치해 열사병 등에 미리 대비하고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직사광선을 차단할 필요도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자동차를 이용한 장거리 운행은 도로 변형 등으로 교통사고 우려가 있으므로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다고 노동부는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