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공단] 경기서부지도원, 반월시화도금협회와 건강증진 활동 지원 위한 협약 체결
관리자
2007-08-13 15: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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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사업장의 교통편없고 시간내기 어려운 근로자들을 "찾아가는 서비스" 약속
한국산업안전공단 경기서부지도원(원장 경창수)은, 8월 13일(월) 반월시화지역산업보건센터에서 반월시화도금협회(회장 배명직)와 도금단지 근로자들의 건강 증진 활동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지역산업보건센터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경창수 경기서부지도원장과 배명직 반월시화도금협회장간 체결된 이날 협약식은, 크롬ㆍ아연 등 유해화학물질을 사용하는 도금업종 사업장 근로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산업간호사와 의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 의료진이 월 1회 도금단지를 방문하여 정밀체력측정, 운동처방 등 건강증진 전반에 대한 상담과 운동처방, 간이검사 등의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
반월시화지역의 도금단지는 니켈, 카드뮴 등 발암성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고위험 업종이 밀집되어 있으나, 이들 사업장이 대체로 근로자 건강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사업장으로, 도금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건강증진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었다.
이에, 지난 3월 개소식을 갖고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해왔던 반월시화지역산업보건센터는, 대부분의 도금업 종사 근로자들이 보건센터까지 찾아와서 서비스를 받을 만한 여건이 되지 못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찾아가는 건강증진 서비스"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맺고 정기적인 건강증진 서비스 제공을 약속한 것이다.
경창수 경기서부지도원장은 협약식 인사말을 통해 "우리 사회의 발전 동력은 산업현장 근로자들이다. 이들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이야말로 우리가 가진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며 "우리 지도원 전문 인력이 찾아가서 제공하는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최대한 이용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나가길 바란다"고 찾아가는 건강증진 서비스 지원의 의미를 밝혔다.
경기서부지도원은, 교통편이 열악하고 개인 시간을 따로 내기 어려운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4월 "찾아가는 지역산업보건센터"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점심시간 또는 휴게시간 등 근로자들이 희망하는 시간에 사업장을 월 1회 정기 방문하여 물리치료, 건강교실, 작업환경관리 및 근골격계질환 예방 기술 지원, 운동처방, 정밀체력측정 등 건강증진 전반에 대한 상담과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