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골질환 감소 위한 협의체 구성 논의
관리자
2007-10-12 16: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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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예방 유관기관이 모여 근골격계질환 등의 감소를 위한 업종별 협의체 구성을 논의했다.
서울지방노동청 서울서부지청(지청장 박주정)은 10일 산업안전공단 서울북부지도원, 노무법인 경영안전, 순천향대 병원 등 지역내 산업안전보건 유관기관의 실무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서부지역 산재예방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의 중점 의제는 산업재해 중에서도 특히 작업관련성 질환 감소를 위한 방안을 도출하는 것이었다.
서울서부지청에 따르면 관내에서 근골격계질환 등 작업관련성 질환이 증가 추세에 있으며 이같은 질환은 기타사업 등 일부 업종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참석자들은 작업관련성 질환을 지속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업종별로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함으로써 재해예방 정보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를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 이날 협의회에서는 상대적으로 산업재해에 취약한 소규모 사업장에 무재해 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한편 서울서부지청은 관내 재해율이 지난해보다 상당히 감소했다며 이는 지도·점검뿐만 아니라 산재예방협의회가 효율적으로 운영됐기 때문이라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