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안전보건교육 활성화 방안 모색
관리자
2007-10-18 16: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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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들이 안전보건교육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노총은 17일 가톨릭대학교 의과학연구원에서 ‘산업안전보건교육 활성화 및 제도개선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산업현장에서 산업안전보건교육이 제대로 시행되고 있지 못하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는데 한국노총이 지난 6월부터 진행해온 산업안전보건 지도자과정 교육을 마치는 시기와 맞물려 의미를 더했다
한국노총은 특히 안전교육에 대한 근로자의 의식수준이 낮은 점을 지적하며 그 원인과 개선방향을 짚는데 초점을 맞췄다.
정혜선 가톨릭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가 ‘산업안전보건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한 후 금속노련, 한국경총, 한국산업안전공단, 대한산업보건협회, 한국산업간호협회, 대한산업안전협회 등이 각자의 입장을 피력했다.
외국의 사업장 안전보건교육제도와 비교되는 점을 비롯해 사업장내 인력을 활용한 교육방안, 노조간부를 대상으로 한 교육, 다양한 교육 자료의 제작 등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졌다.
한국노총은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정리해 산업안전보건교육 제도개선안을 마련, 정부에 건의하는 한편 자체적으로 산업안전보건지도자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산업안전보건교육의 활성화를 모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