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별 안전수칙 ‘계절따라 만나보세요’
관리자
2007-10-30 16:19:05
조회수 4,333
추수의 계절인 가을엔 농기계 사고를 주의해야 한다. 산안공단은 계절별 테마에 맞는 안전수칙을 사업장에 지속적으로 제공키로 했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 박길상)은 업종별 재해예방정보를 담은 ‘산업안전보건지’를 개발했으며 전국 23만개 사업장에 연 4회에 걸쳐 배포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산업안전보건지는 제조, 건설, 운수·창고·통신, 농업, 임업 등 5개 업종을 중심으로 배포될 예정이며 특히 안전보건관리 여건이 취약한 50인 미만 사업장을 위주로 전달된다.
산안공단은 소규모 사업장의 사업주와 근로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형태의 정보 전달이 필요하다고 판단, 재해 형태 및 안전 테마별로 자료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산안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재해자의 73.4%가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발생했을 정도로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 취약점이 드러나고 있다. 특히 소규모 사업장의 경우 안전보건관리 전담조직도 없고 정작 산재예방에 대한 정보나 기술력도 부족한 실정이다.
가을호에는 제조업편의 경우 낙하·비래재해 예방수칙이, 건설업편에는 협착재해 예방수칙이, 운수·창고·통신업편에는 작업장 조도의 유지 방법이 담겨 있다. 농업과 임업편에는 작업시 안전대책이 사례 위주로 수록됐다.
산업안전보건지 겨울호는 오는 11월 말경 발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