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실내공기 맑아졌다
관리자
2007-11-01 12: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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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8개 국제공항 여객터미널의 ‘07년 3/4분기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35.6㎍/㎥으로서 ‘04년도 처음 측정치 50.9㎍/㎥ 보다 30% 감소하는 등 해마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 항공안전본부에 따르면 8개 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 대하여 ‘07년부터 매분기마다 미세먼지량을 측정하고 있으며, ‘07년도 3/4분기 미세먼지 측정결과,
청주국제공항이 15.5㎍/㎥로서 최저치를 나타내는 등 평균 35.6㎍/㎥로서 환경부에서 정한 다중이용시설의 미세먼지 농도 기준치인 150㎍/㎥의 23.7% 수준이라고 밝혔으며,
인천국제공항의 경우에는 ‘08년 상반기 개통예정인 자동여객수송열차 승강장 설치 및 2단계 공항시설 운영에 대비한 상업시설 재배치 등 시설개수공사 등의 영향으로 1/4분기(24.3㎍/㎥)에 비해 다소 증가한 30.6㎍/㎥이 검출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건설교통부 항공안전본부에서는 올해부터 우선 8개 국제공항에 대해 지난해까지 연 1회 측정하던 미세먼지를 연4회 측정하고 있으며,
‘08년부터는 11일 8일 개항하는 무안공항과 울산·포항·사천·여수공항 등 4개 공항에 대하여도 미세먼지량 측정회수를 연 4회로 강화하여 실내공기질을 더욱 맑아지도록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측정항목도 현재 측정하고 있는 미세먼지 항목 PM10이외에 인체에 더욱 해로운 극 미세먼지량(PM2.5)의 실태를 파악하고 실내공기질 관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08년부터 인천공항 등에서 PM2.5항목에 대하여도 연 1회 이상 추가 측정할 계획이다.
※ PM2.5 : 미세먼지 측정입자의 크기를 나타낸 것으로 입자의 직경이 2.5㎛이며 “다중이용시설등의 실내공기질관리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미세먼지 시험분석 방법인 PM10의 1/4수준의 입자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