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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 사람 천식 잘 생긴다

관리자 2007-04-03 11:35:32 조회수 4,648
뚱뚱한 사람 천식 잘 생긴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들이 정상 체중의 사람들에 비해 천식 발병 위험이 약 50%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 연구팀의 연구결과 살을 빼는 것이 천식 발병율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러지로 부터 유발되는 염증성 질환인 천식은 천명이라는 쌕쌕거리는 숨과 기침, 호흡곤란을 유발 심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 도 있는 질환이다.


미국내 성인의 약 7% 가량이 천식을 앓고 있는 데 비해 비만과 과체중은 전 미국 성인의 약 65%가 앓고 있다.


이 같은 두 질환의 유병율은 계속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두 질환이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국립쥬이시의학연구센터(the National Jewish Medical and Research Center) 서더랜드 박사팀이 333,1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과체중과 비만이 천식 발병 위험을 현저히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비만과 과체중인 사람의 체중을 줄일 수 있다면 천식으로 새로이 진단되는 케이스를 현저히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호흡기&응급집중의학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에 발표된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비만과 과체중의 발병을 줄인다면 해마다 25만명의 새로운 천식 발병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팀은 특히 천식 발병율이 성인보다 5배 높은 소아에서는 작은 체중 감소도 새로운 천식 발병율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팀은 비만이 천식을 앓지 않는 사람에 있어서도 폐기능의 장애를 초래한다고 알려져 온 바 천식을 앓고 있는 비만 혹은 과체중인 사람들은 폐용적 감소와 더불어 비만으로 인한 흉벽 운동의 제한으로 인해 고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미영기자 hanmy@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