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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정보

감기약 증상따라 골라 드세요

관리자 2007-11-22 15:20:20 조회수 5,047
밤낮의 일교차가 커지면서 여기저기서 ‘콜록 콜록’ 기침 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최근에는 병원에서 진료를 한 후 약을 처방받지만 감기약 정도는 상비약으로 보유하고 있는 가정이 많다. 특히 늦은 저녁 갑자기 찾아온 감기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제격이다.

■감기약도 골라먹자

요즘 감기환자들은 낮과 밤에 따로 먹는 감기약을 많이 찾는다. 먼저 한미약품의 주야간용 패키지 감기약 ‘써스펜 데이나이트정’은 주간용 8정과 야간용 4정을 포함해 총 12정으로 구성돼 있다. 졸음현상을 개선한 주간용은 흰색 정제로, 충분한 숙면을 통해 통증 등 감기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야간용은 하늘색 정제로 각각 구분돼 있다.

대웅제약의 감기약 ‘씨콜드 정’도 주간용 8정, 야간용 4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제품은 감기 개선 효과가 우수한 비타민C 500mg을 포함시켜 바이러스를 약화시키고 면역기능을 강화해 감기 증상을 개선해 준다.

액상형 감기약은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대표적인 제품은 동아제약의 ‘판피린’과 동화약품의 ‘판콜에스’. 현재 판매중인 동아제약의 ‘판피린 큐’는 기존 판피린 제품에 구연산티페피딘 5mg을 추가해 진해, 거담작용을 강화했다. 동화약품의 판콜에스는 특히 감기뿐만 아니라 두통과 감기로 인한 근육통, 관절통에도 효과적이고 복용하기에 알맞은 30ml 용량으로 위장관에서의 흡수가 용이하다.

맞춤형 감기약도 있다. 보령제약의 종합감기약 ‘콜쓰리’ 시리즈는 증상과 연령에 맞춰 특화한 ‘맞춤형 감기약’. ‘콜쓰리’는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의 복합처방으로 해열, 진통 작용이 뛰어나 오한, 발열 등을 동반한 몸살감기에 우수한 효과를 발휘한다. ‘콜쓰리씨’는 기침, 가래, 천식이 심한 감기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기침감기약이며 ‘콜쓰리엔’은 콧물, 코막힘, 재채기를 동반한 감기에 효과적이다.

한 알로 감기증상을 해결할 수 있는 종합감기약으로는 일양약품 ‘속콜골드 캡슐’, 종근당의 ‘모드콜 캡슐·시럽’, 한방성분이 포함된 일동제약의 ‘명콜 골드 캡슐’ 등이 있다. 유한양행의 콘택골드캡슐’은 초기감기에 강하다.

■겨울철 상비약도 챙기자

비타민C가 감기 예방과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광동제약 ‘비타500’은 액체 성분으로 체내흡수가 빠르며, 레몬은 20개, 오렌지는 15개, 사과는 60개를 먹어야 섭취할 수 있는 500mg의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다.

추운 날씨로 인해 환기가 어려운 겨울철에 간편하게 실내공기를 관리할 수 있는 휘산기가 인기다. 중외제약 공기청정기형 피톤케어 휘산기는 피톤치드 성분을 미세입자로 실내에 발산해 집안의 세균을 억제하고 숲속과 같은 환경을 조성해 준다.

녹십자의 입술 보호제 ‘오미 멘텀’은 겨울철 입술건강의 지킴이로 챙겨둘만 하다. 기온이 떨어지며 관절염을 호소하는 사람에게는 LG생명과학에서 출시한 퇴행성관절염치료제 ‘히루안플러스’를 권한다.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