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작업환경 정도관리 ‘까다롭다’
관리자
2008-01-04 17:16:51
조회수 3,711
산안공단, 다음달 1일까지 신청 접수
작업환경측정기관에 대한 정도관리가 실시된다. 올해는 방법이 다소 까다롭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 박길상)은 다음달 1일까지 작업환경측정 정도관리 신청접수를 받아 4월 4일 완료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정도관리 대상 물질은 유기용제인 클로로포름, 트리클로로에틸렌, 퍼클로로에틸렌 등 유기용제 3종과 카드뮴, 납, 크롬 등 금속물질 3종이다.
특히 정도관리용 시료는 다음달 21일 단 1회만 배포되므로 작업환경측정기관에서는 시료 수령 후 이상 유무를 즉시 확인하지 않으면 나중에 추가로 요청할 기회가 없다.
이는 지난해 작업환경측정 및 정도관리규정이 개정돼 작업환경측정 정도관리의 시료분석 범위가 ‘시료의 수령에서부터 분석보고서 제출까지’로 확대됐기 때문이다.
시료 분석 방법도 기존에는 분석오차를 적용하는 방식이었으나 이제는 직접 노출기준과 비교하는 방식으로 해야 한다. 시료 수령후 분석보고서 제출기한도 3월 14일까지로 측정기관 입장에서는 2주 정도에 모든 일정을 마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