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공단] 안전공단 부산지역본부 '외국인 근로자 산업재해, 취업전 안전교육으로 줄인다'
관리자
2008-01-04 17: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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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안전공단 부산지역본부, 외국인 근로자 연중 안전교육 프로그램 지원
한국산업안전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양동주)는 2008년 무자년 처음으로 1월 3일(수)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취업전 중국연수생 140여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일반, 추락·협착·감전·질식재해예방대책 등의 내용으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국내 사업장의 고임금구조와 내국인 근로자의 3D업종 기피현상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이나 언어소통으로 인한 어려움, 안전보건의식 부족, 자국과는 다른 작업환경 등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재해율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산업재해통계에 따르면 '04∼'06년간 국내 산업현장에서 재해를 입은 외국인 근로자는 모두 8,467명이며 이중 242명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2006년의 경우 3,406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재해를 입었으며 94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재해자의 경우 전년대비 35%, 사망자는 27%가 증가한 수치이다.
이에 따라 한국산업안전공단 부산지역본부는 증가하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안전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본 교육은 2007년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합동으로 연중(매주 수요일) 개설 운영하고 있으며, 올 2008년에도 산업재해 취약 계층인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교육지원 시스템을 구축하여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재해를 줄이고자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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