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92% 아파도 참고 출근한다
관리자
2008-03-19 11:02:01
조회수 4,070
직장인 거의 대다수는 아파도 참고 출근한 경험이 있다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19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에 따르면 리서치 전문기관인 폴에버와 함께 직장인 1천411명에게 '아파도 출근한 경험이 있는가'라고 설문한 결과 92.4%가 '있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에 대해 직장인들은 '불성실해 보이기 싫어서'(23.2%) 혹은 '대신 일을 해 줄 동료가 없어서'(23.2%)라고 답했다.
다른 이들은 '눈치가 보여서'(12.7%), '인사고과에 영향을 미칠 것 같아서'(9.4%) 아픈 것을 참고 출근했다고 밝혔다.
직장인들이 참고 출근했던 증상은 주로 감기ㆍ몸살(80.6%, 복수응답)이었다. 심한 두통(36.2%)이나 소화기 질환(22.0%), 심한 구토증상(12.3%) 등이 있어도 참고 회사에 나갔다.
아파도 참고 출근했을 때 직장인들은 '서럽다'(28.4%)거나 '회사를 관두고 싶다'(22.2%)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반면 '당연한 일이다'(12.0%)거나 '대견하다'(4.3%)는 의견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