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96% ‘업무관련 스트레스 받는다’

요즈음 직장에서 유능한 인재란 열심히 자기 일이나 하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창의력과 네트워크를 개발해 회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자이어야 한다. 그렇지만 창의력과 네트워크를 개발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한 가지 테마에 집중적으로 몰두하지 않으면 얻어질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요즈음 직장인들은 결국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할 것이다.

최근 한국직무스트레스학회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 직장인들이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고 여기는 경우가 96%나 된다”고 한다. 이는 미국의 40%, 일본의 61%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이어서 직장인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무엇보다 요구되는 시대다.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이로 인해 분비되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혈관을 공격해 동맥경화를 일으키고 뇌 중추에서 식욕을 자극해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더욱이 근육통, 당뇨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한편 개인의 삶의 질이 저하돼 회사의 업무역량도 떨어지게 돼 생활이 불안해지고 우울해 지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들은 스트레스 해소법을 터득해서 이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직장에서 스트레스 해소법이란 결국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일이다. 자신이 직장에서 유능한 인재로 대접받는데 구태여 스트레스를 받을 이유는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직장에서 유능한 인재로 대접받을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가?

우선 문제 중심적인 사고보다는 해결 지향적인 사고를 가져야 한다. 만일 당초 세운 목표가 달성되지 못했을 경우 문제 중심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은 그 원인을 찾아내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렇지만 해결지향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은 문제의 원인보다는 해결방안을 모색해 차분하게 가능한 일부터 실천해 나가려고 노력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