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87.2% '사무실 소음에 시달려
관리자
2008-04-03 10: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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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87% 이상이 사무실에서 각종 소음에 시달리고 있으며 주된 소음은 전화벨 소리와 업무중 대화 소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 1천200명을 상대로 '사무실에서 소음에 시달린 적이 있는가'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87.2%가 '그렇다'고 답했다 .
이들은 주로 시달리는 소음(복수응답)으로 '사무실 전화벨 소리'(49.0%)를 가장 많이 택했고 이어 '전화통화 소리 등 업무중 대화 소리'(47.1%), '공사장 소리나 경적 등 창 밖 소음'(42.7%)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동료의 사적인 잡담 소리'(33.9%), '사무기기ㆍ냉난방기 등 기계 소리'(30.1%), '휴대전화벨 소리'(28.3%). '컴퓨터 자판 두드리는 소리'(14.4%), '지나가는 동료의 발소리'(12.4%) 등이 뒤를 이었다.
이같은 사무실 소음이 미치는 영향으로 응답자들은 '업무 집중력 감소'(44.8%), '짜증 등 심리적 불안감'(40.9%), '두통 등 신체적 고통'(5.1%)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