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성 직업병 발생 예방 점검
관리자
2007-04-10 00: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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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노동지청은 관내 사업장에서 소음으로 인한 직업병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점검에 들어간다.
경인지방노동청 평택지청(지청장 박주정)은 9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평택, 안성, 오산 지역 사업장 85곳에 대해 안전보건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평택지청에 따르면 이번에 점검을 받게 되는 사업장들은 지난해 작업환경측정 결과 소음, 분진 등 물리적인자의 노출기준이 기준치를 초과한 곳이다.
특히 지난해 작업환경측정결과 노출기준을 초과한 사업장 151곳 중 97%가 소음 노출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번 점검에서는 귀마개 지급 등 소음 예방에 더욱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또 점검과 더불어 사업주와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작업환경 개선방법 및 예방대책에 대한 교육도 실시해 단속 목적이 아닌 실제적인 작업환경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평택지청은 설명했다.
평택지청 관계자는 “지도점검을 통해 작업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쾌적한 근로조건 조성 및 직업병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