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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정보

안전올림픽 서울서 열린다

관리자 2008-06-29 01:12:38 조회수 3,889
29일부터 코엑스서 개최…국가별정책등 소개



전 세계 산업안전.보건 전문가들이 참가해 국가별 안전 관련 정책과 전략을 소개하고, 안전 신기술을 선보이는 ‘제18회 세계산업안전보건대회’가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국제노동기구(ILO)와 국제사회보장협회(ISSA), 한국산업안전공단(KOSHA)이 공동 주관하고 노동부가 후원하는 행사. 세계 120개국에서 4500여명이 참가해 등록비 외에도 718만달러의 관광수입이 기대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세계 각국의 노.사.정 대표와 안전보건 전문기관, 국제기구 대표가 참여하는 ‘안전보건 대표자회의’가 열려 구속력 있는 ‘서울선언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선언서에는 정부, 사업주, 근로자가 함께 책임지고 안전보건을 실행하자는 내용을 담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에서는 ‘산업안전보건, 사회 각 주체의 책임’이라는 모토 아래 ▷미래를 위한 안전보건 전략과 프로그램 ▷작업조건 변화가 근로자 보호에 미치는 영향 ▷산업안전보건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 ▷안전보건관리체계 등 4가지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일반인이 안전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국제안전보건 전시회’와 ‘국제 필름페스티벌’도 열린다.


세계산업안전보건대회는 1955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제1회 대회가 열린 이후 3년마다 개최되는 국제행사로, 이번 대회에는 아산 디옵 ILO 사무차장과 코라존 드 라 파즈 ISSA 회장, 터키를 비롯한 9개국 노동장관 등이 참석한다.




국내에서는 한승수 총리와 이영희 노동부 장관, 노민기 산업안전공단이사장, 장석춘 한국노총위원장, 이석행 민주노총위원장, 이수영 한국경총회장 등 노.사.정 및 기업대표가 자리를 함께할 예정이다.




노민기 세계대회조직위원장(산업안전공단 이사장)은 “88올림픽 이후 국가 인지도가 크게 상승한 것처럼 이번 대회가 안전보건에 관한 인지도를 크게 높이고, 선진국의 기술과 정보를 습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