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자세-운동과 식습관도 개선해야 된다.
관리자
2008-09-11 15:00:05
조회수 4,098
인간이 평생을 살아가면서 일상생활과 활동에서 척추나 관절이 무리를 받지 않을 수 없다. 인간의 몸을 유기적인 생명체로서 물리적인 요소에서 본다면 일상생활의 활동이나 노화에 따라 관절과 근육이 마모되고 약해지게 된다. 특히 척추관절들 사이에서 나오는 신경들이 디스크나 관절에 의해 눌리게 되어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런 일상의 활동이나 노화에 의해 관절이 손상을 받게 되고 이것이 반복되면 결국 척추디스크나 퇴행성변화가 생겨 통증을 유발하고 다른 기능들도 저하를 가져와 건강의 적신호가 되는 것이다. 이런 구조적인 측면과 기능적인 측면에서 볼 때, 일상생활이나 활동 속에서도 좋은 습관과 자세를 올바르게 유지하는 것 만으로도 매우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 미국과 같은 선진국의 수기치료방법인 카이로프랙틱에서 말하는 가장 좋은 생활습관으로는 바로 바른 자세와 습관, 적절한 운동, 식습관 등을 말하고 있다. 다음과 같은 자세는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 유지하는데 매우 도움이 되므로 꾸준히 실천하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
1) 바른 자세 및 습관
-옆에서 볼 때 바른 자세를 위해서 가슴과 허리는 핀 상태에서 아랫배는 집어넣는다. 이 상태에서 귀, 어깨, 팔꿈치, 고관절, 무릎이 같은 선상에 오도록 자세를 유지한다.
-눈높이에 맞춰 책을 읽을 때는 독서대를 이용하여 읽도록 한다.
-컴퓨터 사용 시에는 모니터를 눈높이에 맞추도록 한다.
-고개를 1시간 이상씩 숙이지 않도록 한다.
-1시간 이상 같은 자세로 있지 말고 1시간마다 스트레칭을 해 준다.
-앉을 때에는 바닥에 앉지 말고 가능하면 의자에 앉도록 한다.
-의자에 앉을 시에는 엉덩이를 등받이까지 밀착시키고 턱은 가슴으로 살짝 땅기고 허리는 피고 귀, 어깨가 같은 선상에 오도록 자세를 유지한다.
-앉아 있을 때, 다리를 꼬지 않도록 한다.
-장시간 서 있을 때는 번갈아 가며 무게중심을 한 다리에 싣는다.
-옆으로 잔다면 반대편도 같은 시간만큼 눕도록 하지만, 가능하면 바로 누워서 잔다.
-걸을 때에는 발이 11자로 걷게 하며, 팔과 다리를 씩씩하게 움직이며 걷는다.
-무거운 것을 들 때, 허리를 사용하지 말고 무릎을 구부리고 허리를 편 상태에서 든다.
-짐이나 물건을 들 때, 가능하면 나눠서 들고 가슴 가까이에 물건을 두고 들도록 한다. 이런 자세와 습관들을 일상생활에서도 적용하고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
2) 좋은 자세를 위한 운동 / 생활식습관
운동이라는 것은 개인의 상태와 병력, 그에 따른 취향에 맞추어 모두 달라질 수 있다. 그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의 상태인데 만약 근골격계의 문제가 있는 환자라면 먼저 척추와 그 주변 조직의 안정이 선행된 후에 다른 운동을 해야 한다. 많은 분들이 웨이트 트레이닝인 헬스를 선호하는데, 이런 웨이트 트레이닝은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는 첫 번째로 선택할 운동으로선 적합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척추 주변의 근육의 특성은 천천히 수축되었다가 천천히 이완되는 비교적 짧은 척추기립근이고 유산소 운동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초기에 이런 근골격계 질환자들에게는 수영, 요가, 필라테스, 태극권과 같은 스트레칭 타입의 천천히 하는 유산소 운동이 적합하며 척추가 안정된 이후에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게 훨씬 효과적이며 환자의 상태나 치료 단계에 따라 그에 적합한 운동이 필요한 것이 그 이유이다.
3) 현대인들의 개선되어야 할 생활식습관
한국인들은 쌀, 밀가루, 빵, 과자 등의 음식에 노출되어 본인도 모르게 탄수화물 중독증에 걸리기 쉽고 또 패스트푸드와 서구화된 식단으로 인해 각종 성인병에 노출되기 쉽다. 영양학적인 측면에서 근골격계 뿐 아니라 신체의 원활한 기능을 위해서도 식습관은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요즘 한국 사회에서도 건강한 식생활의 개선이 확산되고 있고 슬로우 푸드 등 각종 건강식이 소개되고 있다. 다음에 제시하는 것들을 조금씩만 실천하면 건강하고 균형 있는 생활식습관이 될 수 있다.
1] 녹색 잎의 채소를 더 많이 섭취한다. 몸무게 50파운드(23kg)당 1파운드(약 0.5kg)의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2] 설탕(당, 당류)을 줄여야합니다. 이유는, 설탕은 몸의 면역기능을 약화시키고 나쁜 균들의 번식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3] 인공설탕은 절대로 먹지 않는다. 소다 등은 칼로리를 줄이기 위해 이런 신경독성인 인공설탕을 넣기 때문에 또한 먹지 않는다.
4] 육류를 섭취하고 나서 밥이나 냉면 등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육류를 야채(상추나 배추, 케일 등)에 싸서 함께 먹으면 몸에 매우 유익하다.
5] 브로콜리, 컬리플라워, 케일 등은 간 해독제로서 피곤하거나 지방간이 있는 분이 섭취를 하게 되면 매우 유익하다.
6] 비타민 A,C,E와 셀레니움은 항산화제로 항암효과와 노화방지 등의 효과가 있으니 섭취를 하시는 것이 도움이 되며 비타민 B6와 B12등도 섭취를 하시면 도움이 많이 된다.
7] 술 한 잔이 몇 공기의 밥(당분) 이 될 수 있으므로 절제하는 것이 좋다. 커피에는 카페인과 설탕이 들어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8] 물은 우리 몸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몸의 모든 기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필수 요소 중에 하나이다. 또한 디스크의 60-70%를 차지하는 것도 물이다. 하루에 2리터(큰 페트병으로 2병정도) 이상 섭취해야 한다.
9] 탄수화물은 몸 안에서 당의 형태로 에너지를 공급한다. 하지만 탄수화물은 몸속의 인슐린을 증가시켜 그 결과로 몸에서 지방을 연소하는 기능을 크게 떨어뜨린다. 곡류보다는 채소, 야채가 탄수화물의 섭취원으로는 더욱 좋은데 그 이유는 소화 속도가 느려 혈당이 서서히 증가하고 그러므로 인해서 인슐린도 낮아지기 때문이다. 채소를 많이 섭취하여야 우리 몸에 많은 도움이 된다.
10] 어떤 지방을 얼마나 먹느냐가 더 중요하다. 변형된 지방산은 주로 튀김에 쓰이는 정화유(hydrogenated oil) 나 마가린의주성분인데 좋은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이유로 심장혈관계 발병에 많은 원인을 제공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11] 세포막 내에서 생선기름(오메가 3 지방)은 신경전달 호르몬이나 인슐린에 대한 반응성을 증가시키고 세포손상 시에 치유를 돕는다. 등푸른 생선(연어, 고등어, 정어리, 꽁치 등)이 오메가 3 지방이 풍부해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