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1]1992년부터 2006년까지 매년 10%씩 늘고 있는 유럽연합의 근골격계질환자, 멕시코보다 10배 높은 임금으로 늘고 있는 미국의 이주 노동자 문제, 사망재해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중소기업 등 전 세계 산업안전에 관한 다양한 문제와 해결노력을 담은 최근 동향집이 제공된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 노민기)은 지난 6월29일부터 4일간 일정으로 열린 세계산업안전보건 서울대회에서 발표된 내용을 요약한 '세계산업안전보건 정책 및 기술에 관한 최근 동향집'을 발간하고 온라인을 통해 관련내용을 보급한다.

이 동향집은 세계산업안전보건대회의 121개 참가국에서 발표한 총 297개 주제에 대해 발표된 주제별로 핵심 내용을 간추린 요약본이다.

또한, 세계대회 기간 중 세계 각국의 노사정 대표 46명이 채택한 지구촌 산업안전보건헌장인 '산업안전보건 서울선언서' 전체 내용과 함께 주요 행사내용을 담은 화보를 제공해 세계산업안전보건대회의 의의와 성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세계산업안전보건 정책 및 기술에 관한 최근 동향집'은 한국산업안전공단 홈페이지(http://kosha.or.kr)의 팝업창을 통해 제공되는 한편, '정보마당' 코너의 '세계대회발표자료집'에서도 국문으로 된 요약집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영문으로 된 발표 전문을 함께 제공한다.

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동향집은 관련업종의 최신 안전보건 예방 기술을 제공하는 기회이자, 국가별 안전보건 전략 및 추진현황을 쉽게 알아볼 수 있어 국내 산업현장의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