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보건공단, 조직개편
관리자
2009-02-11 11: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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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노민기)은 산업재해 감소를 위해 성과중심의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9일 밝혔다.
공단은 산재예방 인력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기존 9개 실˙국 19개 팀 체제를 9개 실˙국 17개팀으로 팀조직을 축소하는 한편 연구원의 5실 12개팀을 6실 7개팀으로 개편했다.
공단은 또 ‘안전인증실’을 신설해 올해부터 시행되는 안전인증 및 안전검사제도가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했으며 산업현장 실정에 맞는 재해예방 자료의 개발과 보급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존 ‘교재자료개발팀’을 ‘안전보건미디어실’로 확대 개편했다.
공단은 연구원의 ‘안전위생연구센터’를 ‘안전시스템 연구실’과 ‘직업 환경 연구실’로 이원화함으로써 석면 등 사회적 관심이 높은 직업병에 대한 실용연구기능을 강화했다.
이밖에도 고객서비스체제 확립을 위해 사업장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기술위원실'을 기존 서울, 부산, 광주 3개 지역 외에 대구, 경인, 대전 등 3개 지역에 추가 신설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이번 조직개편과 더불어 지난 연말 단행한 일선기관별 책임경영체제 확립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는 실용적인 산재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공단 관계자는 “최근 10년간 정체상태를 보이고 있는 0.7%의 산업재해율을 2012년까지 0.54%까지 낮춘다는 방침아래 산재예방 인력의 효율적 활용, 기능중심 부서재편, 고객서비스체제 확립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조직혁신을 실시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