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성 암 피해자 보호대책 모색
관리자
2009-03-05 14: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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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희덕·김상희 의원, 오늘 공청회 개최
민주노동당 홍희덕 의원과 민주당 김상희 의원이 4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삼성 반도체 산업 노동자 백혈병 사례를 중심으로 ‘직업성 암 현황과 역학조사ㆍ문제점 및 대안 찾기’를 주제로 공청회를 공동 개최한다.
3일 홍 의원에 따르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지난해 실시한 ‘반도체 제조공정 근로자의 건강실태 역학조사’가 노동자들의 가장 기본적 권리인 건강권과 인권의 문제를 밝히는데 있어 많은 한계와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청회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드러난 여러 상황과 한계들을 돌아보고 그에 대한 대책 및 제도개선의 대안을 찾고, 발암물질의 직업적 노출과 암 발생에 대한 세계적 문제인식에 대한 국내 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주 발제는 반올림에서 ‘역학조사 한계와 문제점, 그리고 대안’이라는 내용으로 하며, 노동환경건강연구소와 노동건강연대에서 각각 ‘발안물질의 직업적 노출과 국내 현황’과 ‘피해자 보상 및 보호대책과 과제’에 대해서 보조 발제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