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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정보

노동부, 4월부터 산업체 12만개 작업환경실태조사

관리자 2009-03-23 17:42:10 조회수 4,293
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다음 달 1일부터 9월30일까지 12만개 산업체를 대상으로 '작업환경실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작업환경 실태조사는 1993년부터 5년마다 실시되는 것으로 산재보상보험 가입 사업장 12만개 가운데 5인 이상 제조업체 10만곳은 전수를 조사하고, 5인 미만 제조업체와 비제조업체는 각각 1만 곳씩 표본조사가 이뤄진다. 조사는 조사전문기관을 통해 방문조사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조사에는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 건물 등 종합관리업, 보건 및 사회복지사업 등 유해·위험인자를 보유하고 있는 비제조업 30개도 포함됐다.

조사내용은 산업현장의 소음과 분진 발생 등 유해 작업 8종에 대한 현황, 위험기계·설비 18종의 보유현황, 유해 화학물질 710종의 취급현황, 근무형태 및 취약계층 근로자의 현황 등이다.

조사 결과는 근로자 특수건강진단, 작업환경측정 결과와 함께 통합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돼 직업병 조기 발견과 지원에 활용된다.

한편 노동부와 공단은 조사결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6개 권역별로 조사요원 350명에 대해 24일부터 3일간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노민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통합 DB에서는 개별 사업장의 작업환경 유해정도, 근로자 건강진단결과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 직업병발생 위험 사업장에 대한 집중관리가 가능해진다"며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이번 일제조사에 산업현장 사업주 등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