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진단 이상 소견 근로자 증가
관리자
2010-03-09 09: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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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2008년 근로자 건강진단 조사결과 발표
2008년 유해인자에 노출된 건강진단 이상 소견 근로자가 전년 대비 1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가 최근 발표한 2008년 근로자 건강진단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상소견이 나타난 환자는 전년에 비해 11.5% 증가했으며 이 중 직업병 관련 환자는 54.7%, 일반질병 환자 28.7%로 드러났다.
이는 노동부가 지난해 1월부터 10월동안 4만1491개 사업장, 85만9635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2008년도 근로자 건강진단을 조사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2008년 직업병 요관찰자로 나타난 5만8388명은 전년 대비 8.4% 증가했으며 이 중 소음성 난청 환자가 91.4%를 나타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진폐증은 5.7%, 유기물화합물중독은 1.3%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업병 유소견자에 대한 사후관리조치는 보호구착용 34.1%, 작업전환 20.5%, 정상근무 17.6%, 추적검사 14.4%, 기타조치 10.8%, 건강상담 1.9%, 근무중 치료 0.4%, 근로금지제한 0.2%, 근로시간단축 0.1%로 조사됐다.
일반질병 요관찰자는 전년에 비해 15.3% 증가했으며 질병종류는 소화기질환이 35.5%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신경감각기질환 27.5%, 기타질환 22.2%, 순환기질환 6.1%, 혈액조혈기질환 4.1%, 내분비질환 등 2.4% 및 호흡기질환 2.3% 순이었다.
한편 일반질병 유소견자에 대한 사후관리조치는 근무중 치료가 71.5%, 보호구착용 13.1%, 추적검사 6.8%, 정상근무 4.8%, 기타조치 1.4%, 건강상담 1.1%, 작업전환 0.6%, 근로시간단축 0.3%, 근로금지제한 0.3%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