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악노동지청은 사업장 교육·점검을 통한 근골·뇌심혈관 질환 예방에 나선다.
관리자
2007-04-21 08: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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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악노동지청은 사업장 교육·점검을 통한 근골·뇌심혈관 질환 예방에 나선다.
서울지방노동청 서울관악지청(지청장 이상진)은 5월부터 9월까지 작업관련성 질환 발생 요인이나 공정을 보유한 1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예방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증가세에 있는 근골격계질환·뇌심혈관계질환 등 작업관련성 질환에 대한 예방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실시에 초점이 맞춰진다.
근골격계질환이나 뇌심혈관계질환 발생 요인이 있는 사업장은 업종에 관계없이 점검 대상에 포함될 방침이지만 단속보다는 교육 자료 배포작업이 주가 된다.
서울관악지청에 따르면 특히 사업장에서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자료를 구하기 어렵다는 민원이 제기됐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자금 및 기술이 부족해 시설개선을 하지 못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한국산업안전공단의 국고지원 사업을 안내해 신청토록 유도해 실제적인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서울관악지청 관내에서는 180명의 작업관련성 질환자가 발생해 2005년 122명에 비해 47%가 증가했으며 질환별로는 근골격계질환자 135명, 뇌심혈관계질환자 35명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