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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컴퓨터 작업 '결리는 어깨' 반복성긴장장애

관리자 2007-04-02 18:35:24 조회수 4,590
컴퓨터 키보드나 마우스를 이용한 장시간의 반복된 작업을 하는 근로자들에서 손이나 손목 어깨 등에 반복성긴장장애(repetitive strain injury; RSIs)가 호발하는 바 여가시간중 왕성한 신체활동이 이 같은 긴장장애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절염과 류머티즘(Arthritis & Rheumatism)' 온라인판에 밴쿠버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라쯔라프 박사팀이 발표한 연구결과 여가시간의 신체활동이 근골격계에 더욱 많은 영양분과 균형을 주어 반복적인 업무로 인한 긴장성장애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15-74세 사이의 58,62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2003년 캐나다 지역건강설문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업무와 연관된 반복성긴장장애의 유병율과 업무와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연구결과 반복성긴장장애는 대단히 흔한 질환으로 10명중 1명 가량이 이 같은 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이 같은 질환의 약 50% 이상이 업무와 연관되어 나타난 가운데 특히 손목이나 손, 어깨, 팔꿈치등이 가장 손상을 잘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성들이 남성들에 비해 이 같은 증상을 더욱 잘 호소했다.


연구팀은 사무실에서 컴퓨터 작업을 주로 하는 정적인 근무 패턴이 이 같은 업무와 연관된 반복성긴장장애를 초래한다며 실외 여가활동이 이 같은 업무로 인한 상체의 반복성긴장장애위 발병을 줄이고 많은 다른 건강상의 이로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일반적인 오해와는 달리 상체에 부하를 주는 테니스나 농구등의 운동 등을 적당히 즐기는 것이 이 같은 업무와 연관된 긴장장애 발생 위험을 높이지 않는 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오윤정 기자 michelle72@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