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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협력사 작업환경개선 화학물질 건강장애 예방 `앞장`

관리자 2007-04-05 09:31:30 조회수 4,914
삼성전자, 협력사 작업환경개선 화학물질 건강장애 예방 `앞장`

삼성전자가 영세협력회사의 작업환경개선에 발벗고 나선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3일 경기 수원 수원사업장에서 한국산업안전공단과 영세 중소기업의 화학물질로 인한 `건강장해예방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내용의 업무협력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한국산업안전공단 박길상 이사장, 삼성전자 허영호 전무가 대표로 체결한 `대기업 협력회사 화학물질건강장해예방 프로그램지원사업'은 영세 회사를 대상으로 화학물질과 작업환경, 근로자 건강관리 등 직업병 발생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고 개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난해 화학물질에 의한 사고로 사망 22건, 장애 88건이 발생했다. 화학물질 중독의 특성상 치명적인 장애가 오기 전까지는 사전예고도 없어, 중소기업이 작업장 환경진단 예방을 하기에는 힘겨운 상황이다. 이같은 문제점 해결에 삼성전자가 나서기로 한 것.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20여명의 환경안전전문가와 장비 등을 영세협력회사의 작업환경개선 작업에 지원키로 했다.

또 삼성전자는 산업안전공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클린작업장 조성지원사업'과 연계해 협력회사 작업환경개선을 적극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이 중 협력회사 임직원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민간기업으로는 삼성전자가 최초로 실시하는 것으로 삼성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협력회사의 직업병 예방과 대ㆍ중소 상생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환경안전팀장 성규식 상무는 "대ㆍ중소 기업간 그린파트너십을 통해 상호 보완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국제 시장경쟁에서 상생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근형기자 ril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