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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교수가 '근막통증후군' 예방프로그램 개발

관리자 2009-11-18 17:06:31 조회수 4,545
의대 교수가 컴퓨터 작업이 잦은 현대인의 직업병이라 할 수 있는 근막통증후군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스트레칭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에 나섰다.

한양대류마티스병원은 9일 관절재활의학과 박시복 교수가 20여년간 연구해 온 스트레칭에 대한 노하우를 담은 ‘365 PLUS 박시복교수의 힐링스트레칭 교실’이라는 프로그램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컴퓨터를 켠 뒤 통증 부위와 통증 정도를 기입하면 개인에게 적합한 스트레칭과 근력강화 운동, 관절운동을 모니터로 보여줘 사용자가 매시간 1~2분 정도씩 동영상을 따라 반복 운동하면서 자가 치료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박 교수는 "지난 2007년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올해부터 국민연금관리공단 직원들의 근골격계 검진을 하면서 여전히 근막통증후군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이 많이 있다"며 "지금까지 개발한 스트레칭 프로그램을 가능한 많은 사람들에게 보급하기 위해 동영상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특별한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도 쉽게 혼자서 컴퓨터에서 재현되는 동영상을 따라하는 것만으로 근막통증후군의 통증 해소와 건강한 근골격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돼 사무실에서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 교수의 힐링스트레칭 프로그램은 한양대류마티스병원 관절재활의학과에 내원하면 무료로 CD를 받을 수 있으며, 한양대의료원 홈페이지(hmc.hanyang.ac.kr) 또는 내안플러스 홈페이지(www.naeanplus.co.kr)에서도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