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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정보

작업장 86% `소음·진동 유발`

관리자 2010-01-22 16:17:51 조회수 4,073
종사자가 5명 이상인 제조사업장 가운데 소음이나 진동을 유발하는 사업장이 전체 유해사업장의 8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2009년 작업환경실태 일제 조사를 벌인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체 중 유해작업환경 보유사업장은 8만3358개소, 위험기계·기구 보유사업장은 7만5704개소,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은 4만4884개소로 조사됐다.

이 중 유해작업환경 보유사업장은 △소음·진동 △분진·흄(hume) △고열 순으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5명 이상 제조업체에서 소음과 진동을 유발하는 유해사업장은 총 7만3343개소로 85.9%를 차지했다. 분진·흄을 유발하는 사업장도 4만2660개소로 50.0%를 차지했다.

위험기계·기구는 5명 이상 제조업체의 79%, 5명 미만 제조업체의 66%가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레인·호이스트 △압력용기 △공기압축기 △국소배기장치 △지게차 △프레스 순으로 보유대수가 많았다.


화학물질은 5명 이상 제조업체의 48%, 5명 미만 제조업체의 33%에서 취급하고 있으며 취급 유형은 대부분 화학물질 제조업체가 아니라 사용업체인 것으로 확인됐다.

공단은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전국의 산재보상보험 가입 사업장 10만7000여개소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이 중 5명 이상 제조업체 8만5000여개소는 전수조사를, 5명 미만 제조 및 비제조업체는 1만여개소씩 표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앞으로 산업재해 예방과 관련한 각종 정책을 수립하거나 산업안전보건지도 감독 및 지원을 위한 기초자료로 광범위하게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