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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공공건물 30곳 대상 연말까지 석면지도 만든다

관리자 2010-09-27 10:07:53 조회수 5,046
[기사원문]http://www.siminilbo.co.kr/article.aspx?cat_code=02020000N&article_id=20100923145000175

종로구 공공건물 30곳 대상 연말까지 석면지도 만든다
區, 석면사용실태 조사도 함께 진행

[시민일보] 발암물질로 알려진 석면으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키 위해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올해 말까지 구 소유 공공건물 30곳에 대해 석면사용실태를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석면지도를 작성한다.

23일 구에 따르면 구는 우선 구 소유 공공건물 중 2000년 이전에 건축된 건물 30곳에 대해 올해 말까지 실시한 후, 나머지 57곳에 대해서는 2011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

이는 2011년부터 공공건물의 석면지도 작성을 의무화하는 정부계획보다 1년 앞당겨 실시하는 것으로, 석면지도는 석면건축자재의 사용부위, 종류, 함유농도, 면적 및 위해성 등의 정보를 담고 있어 향후 건물 철거·리모델링 및 건물관리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완성된 석면지도에 대해서는 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해 구민들에게 석면정보를 제공할 방침.

이에 앞서 구는 구에서 추진되는 건물의 재건축, 재개발 및 리모델링 사업시 발생되는 석면을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건축물 인·허가 부서, 건축물폐기물 관련부서 등이 참여하는 석면관리 대책추진반을 구성 운영해 ▲뉴타운 등 대규모 석면발생 공사장 중점관리 ▲공공건물의 주기적인 석면관리 ▲석면지도 작성 ▲석면교육 ▲석면폐기물 관리 등 종합적인 석면관리 기반을 마련했다.

향후 구는 공공건물 외에도 오래된 민간건물에 대해서도 석면관리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건물 석면관리자를 지정해 건물 이용자들이 석면에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등 석면오염 피해예방을 위해 앞장설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석면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석면에 대해 정확히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해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사진설명=종로구가 올해 말까지 지역내 구 소유 공공건물 30곳에 대한 석면사용실태 조사 및 석면지도를 작성한다.